공경의 마음, 맛있는 빵에 담아 ‘훈훈’ > 경기뉴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규(45) 씨가 매달 빵과 케익을 경로당 어르신들에 간식거리로 제공해 오고 있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씨는 제과업체 (주)로브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일에는 자사에서 만든 빵 15상자(30만원 상당)를 가지고 관내 11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환담을 나눴다.

동사무소 직원에 따르면 “옆에서 지켜보니 김씨는 어르신들을 자신의 부모님 모시듯 한다”면서 “명절 때나 연말연시에는 더 바빠진다”고 귀뜸했다.

한편 상대원1동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총 74분 어르신들에게 케익과 빵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