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 성남프로젝트 추진 ‘박차’ > 경기뉴스

성남시는‘U-Ctiy 성남 프로젝트’추진에 박차를 가해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U-City’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하는 지능화된 미래도시로 예컨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나 핸드폰으로 몇 번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를 알려준다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와 이불(또는 잠옷)에 있던 센서들이 심박동과 체온을 체크하고 수집된 수치들을 주치의에게 자동으로 전달해 매일마다 건강컨디션을 체크하는 일 등이 가능해진다.

‘민선4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시는 U-City 추진팀을 지난 9월 신설·운영하는 한편 성공적인 사업을 완수하기 위한 막대한 재원확보를 위해 행정기획국장을 단장으로 하는‘국·도비 확보 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이들 추진단은 앞으로 5년간 1,483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포함한 자체예산과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추진돼 온 지리정보 구축 사업(약184억)과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약45억), 산업자원부와 공동 시행중인 U-헬스케어 산업클러스트 구축 사업(약44억) 등의 서비스를 최대한 연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중복을 방지, 예산을 절감해 나가는 한편 관내에 입주해 있는 우수한 IT관련 산·학·연·관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유비쿼터스 기반의 ‘최첨단도시, 꿈의 도시 성남’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연말까지 성남대로 일대에 시범 조성하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서비스를 활용해 U-City의 기본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기존시가지 지능형교통체계(ITS)와 판교 U-City를 통합해 ‘행정정보포털’,‘민원통합콘택센터’등의 서비스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우선 기틀을 다지고,‘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IT자원통합관리시스템’등으로 U-City 인프라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반 위에 U-care, U-edu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와 도시정보통합센터가 구현되면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를 가지고도 원하는 서비스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