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의 다양성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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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30 13:36본문
- 경기영상위원회, 경기 독립영화 DVD 배급 . 제작지원 -
저예산·비상업 영상물 육성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는 오는 12월 11일까지 경기 독립영화 DVD 배급·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독립영화 배급 활성화를 통해 영상문화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서울을 중심으로 한 문화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경기도 31개 시·군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 독립영화 DVD 배급·제작지원은 독립영화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독립영화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시행되었던 “경기영상창작지원프로그램 <경기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연장선상으로서, 지원 영역을 유통부분까지 확장해서 독립영화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생산 기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한 해 600편 이상의 독립영화가 제작되고 있으며 밴쿠버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잇따른 주목을 받는 등 조용하게 성장해왔던 한국 독립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독립영화의 제작편수의 증가와 작품수준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가 대중과 만나는 창구는 제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다 다양한 제작 배급 시스템의 중요성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 독립영화 DVD의 배급·제작 지원은 TV와 극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독립영화의 배급 활로를 확보해 국내 독립영화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60분 이상 분량의 4편의 독립영화를 선정해 DVD 제작을 지원하게 되는데, 중, 단편의 경우 묶음으로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또 편당 700장의 DVD가 지원되고 이 중 500장은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망을 통해 유통되고, 나머지 200장은 경기영상위원회가 경기도 내 도서관과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배급망의 다양화에 일조하는 동시에 지역 영상문화의 다양성 확대라는 공공서비스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영상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진행하는 단편 영상물 공모전인 “UCC 동영상 대상”은 하루 10편 이상의 작품이 올라와 현재 200여개 이상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모아지며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와 공동 주관으로 동영상 UCC 수상작과 서울독립영화제의 수상작을 경기도 내에서 순회하는 상영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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