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지방채 규모 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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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27 13:48본문
민선3기 지난 4년 동안 지방채 발행액이 폭발적으로 증가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가 무려 3조원이 넘는 빚더미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도내 공공기관의 지방채 발행액은 모두 3조284억원으로 지난 2002년 6월 민선3기 출범 때 보다 1조2530억원 급증했다.
자치단체별로 보면 도는 7000억 가량 증가해 1조원을 넘어 섰으며 성남시는 446억원에 불과하던 지방채가 무려 16배나 늘어난 735억원에 달했다.
또 평택시(1376억원)와 김포시(1067억원) 등은 민선3기 막판 지방채가 늘어 1000억원을 돌파했다.
고양시와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등도 빚을내 살림을 꾸리면서 최근까지 적게는 300억원에서 많게는 8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자체의 분야별 지방체 발행 내역을 보면 도로건설이 1조1165억원으로 가장 많고 택지 공단조성 876억원 상하수 2937억원 하수처리시설 1206억원 등이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사회 간접 자본확충 외에 관광단지를 조성하거나 청사를 단장하는데 빚을 끌러 다 쓰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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