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완 화백, 성남아트센터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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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27 13:17본문
강정완 화백, 성남아트센터에 작품 기증
농악대의 역동적인 묘사한 '한민족의 얼'...추정가, 1억5천만원 상당
지난 17일부터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화업 50년 기념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는 강정완 화백이 1억 5천만원 상당(추정가)의 그림 1점을 성남아트센터에 기증했다.
강화백이 기증한 작품은 ‘한민족의 얼’이란 작품으로 적색 톤의 화면 위에서 농악대들이 흥겨운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축제 한마당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프랑스 파리국제미술초대전에 출품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25일(토)까지 열린 강정완 화백의 전시회에는 하루 2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다녀가면서 개인전으로는 큰 성황을 누려 역시 강정완 화백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강정완 화백은 1975년 국전 대통령상 수상과 1978년 몬테카를로 국제 현대미술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그 명성을 빛내왔고 올해 미술문화를 가꾸고 키워나가는 전통성과 창의성, 공정성, 대외적 공신력을 갖춘 작가를 선정하는 <미술세계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정완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953년 초기 작품부터 각종 수상작품, 현재 작품까지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작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개최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강화백은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화업 50년 전을 기념하는 뜻에서 전시회가 열린 성남아트센터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유화작품 ‘한민족의 얼’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아트센터는 강정완 화백이 기증한 작품을 아트센터 공연장 등 주요 공간에 전시해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관객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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