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온정의 배추 수확 > 경기뉴스

성남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선)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촌지도자성남시연합회에서는 중원구 갈현동에 소재한 휴경지에 배추를 심어 불우이웃돕기를 하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농촌지도자회에서 휴경지 450여평을 활용하여 재배한 배추는 수확량이 3,000포기 정도로 수정구 신흥1동 및 야탑3동사무소와 정자2동 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11월 10일 불우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 전달하였다.

‘94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지도자회의 휴경지 활용 불우이웃돕기 사업은 매년 감자, 고구마, 김장채소 등을 재배하여 불우이웃 및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 이원선회장은 “최근 한미 FTA 협상 등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 임원들이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준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따뜻한 정과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