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모니터요원과 함께하는 가을철 나무가꾸기 실시 > 경기뉴스

성남시는 11.9일 중원구 대원공원에서 ‘공원모니터요원과 함께하는 가을철 나무가꾸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나무가꾸기 행사에 앞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각동별로 1명씩 총45명의 공원모니터 요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공원모니터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각자 거주지동에 있는 공원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여 지역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무와 숲의 소중함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가을철 나무가꾸기를 실시하였다.

공원모니터요원 45명과 공무원, 공원관리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가꾸기 요령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현장에서 직접 나무 비료주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걸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공원과 숲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고, 특히 성남시는 e-푸른성남을 시정테마로 하여 양질의 공원과 숲을 시민에게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나무를 심는것에는 관심이 높았지만 상대적으로 나무를 가꾸는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날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숲, 아름다운 공원을 가꾸는데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소에 나무에 대해 고마움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나무가꾸기에 참여해 보니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도로변의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 한그루라도 병충해에 걸린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