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동시장 개척 활발 > 경기뉴스

두바이 아테네에서 3천만불 계약 성과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 재단은 관내 기업 11개사로 구성된 2006 중동시장 개척단을 아테네 카이로에 파견해 3000만불의 계약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파이브텍 테크벨리 SWC. 피엔씨워터 에스티월드 아담휴바스. 씨지텍 . 현대컴퓨터. 디오스텍 맑은공기 KYK등 11개 사는 LED 조명 제어기기 건설용 2차원 수평계 손목시게 환원수기 자동도어 작동에 피부진단기 인터넷 멀티캡 P.C 디지털 카메라, 렌수모듈 음이온발생기 등 다양한 품목의 우수제품을 가지고 두바이 아테네 카이로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통해 중동시장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들 기업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중소 벤쳐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UAF(두바이) 그리스(아테네) 이집트(카이로)에 파견한 중동시장 개척단에 동참했다.

LED조명제어기를 생산하는 파이브텍은 리스에서 극장조명 건물조명 피르니스클럽 조명등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바이어들로부터 상담이 쇄도 했다.

특히 그리스 정부와 건물조명설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E사와 향후 대규모 공급계약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의 참가 성과가 두드러졌다.

NYK는 사막의 모래바람과 무더운 날씨로 건강 관련제품에 관심이 많은 중동지역 바이어들에게 의료용 환원수기를 선보여 OEM 생산공급 협의가 진행됐으며 아람 휴비스는 스킨케어 관리기기인 피부 진단기에 대한 수입상의 관심이 높아 동 제품의 독점공급 상담을 했다.

또한 현대 컴퓨터는 현지 최대의 컴퓨터 조립회사인 I사와 데스크탑 P.C 노트북 LCD 모니터 등의 제품에 대한 공급상담을 했으며 음이온 발생기를 생산하는 맑은 공기는 현지 대형빌딩 건설붐에 힘입어 상담 바이어와 샘플수주 및 독립공급을 협의 했고 자동도어 작동기 전문업체인 에스타월 등 또한 현지 건설 경기의 활성화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자국 내에 제조업기반에 거의 없어 석유와 에너지 자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물자를 수입에 의존하는 중동시장의 특성상 이들 국가들은 세계 각국의 대기업들은 바이어 상담과 함께 상일제품의 가격과 기술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 300만불 상당의 계약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금번 시장개척단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Follow. UP 지원을 시행함은 물론 KOTRA 현지무역관의 긴밀한 협조하에 개별기업의 추가적인 현지기업과의 상담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동 재단은 시장개척단 파견에 이어 내달 호치민종합박람회와 내년 1월 CES 2007(미국가스베가스)전시회에 중소 벤쳐 기업을 파견할 예정으로 성남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