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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13 09:30본문
경기도내에서 이주여성들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수원여성의전화,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단체가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어말하기한마당을 개최한다.
통계청의 “2005년 혼인·이혼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43,121건으로 지난 2004년 35,447건이 비해 21.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런 양상은 올해에도 지속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국제결혼 및 노동을 목적으로 외국인 여성들의 국내 유입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실천적인 대처노력을 위해 경기도는 특히 민간단체가 주체가 되어 ‘한글교실’을 비롯해 ‘한국문화 익히기’나 ‘외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돕기’ 등과 같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를 대표하는 이주여성들이 “한국”, “가족”, “자유주제” 중에서 하나를 골라 본인이 직접 작성한 이야기를 발표하고, 말하기 중간에 참여자들의 부채춤공연, 필리핀 전통무용 등의 문화공연을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이주여성들을 위해 경기지역에서 이주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이주여성들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교육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행사의 후원을 맡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국적법 관련한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지닌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
경기도는 “경기지역 내 이주여성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단체들이 내년에도 한국어말하기한마당 등과 같은 다양한 정책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후원으로 경기지역 이주여성 한국어말하기한마당 준비위원회가 주관하여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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