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보고회’ 개최 > 경기뉴스

성남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건강가정지원센터(수정구 복정동 소재)강당에서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건강가정 관련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단체장을 비롯해 그동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일반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의 건강가정사업의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홍보가 있을 예정이다. 또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한편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 25일, 복정동 667번지에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가족 중심의 치료와 예방을 병행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 해체 위기 및 재혼 가정 등의 가족문제를 비롯,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청소년문제를 상담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연결해 주고 있으며, 자녀교육, 부부관계 개선 등 가족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문화사업 등을 펼쳐 본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강가정 지원을 위해 리빙터치 부부 대화법,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미혼남녀결혼준비교실, 예비부모교육 등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알콩달콩 가족사진 공모전 개최, 평등 가족의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와 그동안 1천800여명의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에는 지역주민의 가족서비스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사업의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여성교실 운영과 맞벌이부부를 위한 아이돌보미사업 등 건강가정을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실시해 가족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