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분당거리, 그 많던 현수막 다 어디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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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27 09:48본문
현수막 등이 번잡하게 나부끼던 성남대로 일대가 쾌적한 거리환경을 되찾았다.
이를 위해 분당구는 지난 9월부터 2개월여 동안 가로경관과장(유영철)을 비롯한 광고물팀 직원과 단속요원 등이 거리로 나가 성남대로를 중심으로 5개 역세권과 이면도로 등 교차로 마다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 행정처분 등의 일제정비 활동을 펼쳐왔다.
한결 깨끗해진 분당의 거리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호응도 크다. 서현역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오모 씨에 따르면 “도로변의 현수막뿐만 아니라 서현역 로데오거리도 몰라보게 깨끗해져 깜작 놀랐다”며 “그 많던 현수막을 어떻게 순식간에 다 정비했는지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새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분당구는 지난 2개월 동안 6명의 공무원이 근무 중 매일 100여개의 현수막과 매주 400여개의 현수막을 철거해 왔다. 이에 따른 사전계고와 행정처분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만 해도 약800만원이다.
구는 과태료 부과 및 설치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풍선형 간판에 대해서는 지난 9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146개를 수거하는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작업을 벌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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