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 고속도로 성남에 혜택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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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14 15:03본문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6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성남시민에게는 큰 이용가치가 없다며 고속도로 개설에 있어 내년도에 성남시가 부담해야할 277억원의 예산을 삭감 조치했다.
광역도로망 계획에 의해 개설되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3년 성남시 경기도 토지공사가 협의해 총 사업비 4400억중 성남시가 18.5% 주택공사 28% 토지공사 53.5%를 부담키로 했다.
도시건설위 이재호(한)의원은 당초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서울 양재까지 연결 할 계획이 있지만 계획이 변경돼 서울 헌릉로 까지만 이어졌으며 헌릉로에서 양재까지 가려면 다시 내곡 도로를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더욱이 내곡도로는 성남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할 용인 수원시민들을 내곡도로로 끌어들이게 되는가 하면 고등IC부터는 6차선에서 4차선으로 감소해 오히려 교통제층만 증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고속도로 요금소가 금토동에 위치해 있어 성남시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나가려고 할 때 이용구간이 짧지만 요금을 내야하는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대훈 위원장도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주 이용 층이 용인 수원등지 시민들이고 성남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구조적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마디로 성남시민에게는 고통만 안겨주는 백해무익한 도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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