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지구 총 408가구 분양 시작 > 경기뉴스

도촌지구 총 408가구 분양 시작

분양가, 평당 9600여만원선...사통팔달 교통망 경쟁률 높을 듯

포스트 판교로 주목받고 있는 도촌지구에 대한 첫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21일 대한주택공사는 중원구 도촌택지개발사업지구에 29평형 52가구, 32평형 356가구 등 총 408가구를 공급하고 장애인 3가구(32평형)에 대한 특별분양도 지난 20일까지 접수를 마감했다.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 가량인 9,600여만원으로 중간층 기준 29평형은 2억7천여만원, 32평형은 3억1천여만원 가량으로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해 청약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이다.

주공은 23일 지구내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29일 노부모부양 우선 및 3자녀 특별공급대상자를, 30일엔 청약저축 800마원 이상인 자를, 다음달 1일엔 청약저축 60회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청약자는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12월 12일 발표하고 계약은 12월 26일부터 3일간 체결한다.

도촌지구는 분당 야탑동과 연접한 분당생활권인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국도3호선 등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도촌지구는 분양 물량의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또 32평형 12가구는 3자녀특별공급대상자에게 우선 공급되는데 지구내에는 초교 1, 중고교 각 1개교와 동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소방파출소 등이 개설되고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 각종 기반 및 편의시설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