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남성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 경기뉴스

크로스남성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수익금 전액 독거노인 겨울나기 후원...사랑의 '겨울 화음'

깊은 가을 저녁 사랑의 합창이 메아리치는 크로스남성합창단(단장 최송균)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Max Bruch의 곡 'Kol Nidrei‘(하나님의 날)이 첼로(최영철)의 선율을 따라 울려퍼지면서 시작되는 이날 연주회(지휘 백선용)는 단원 35명이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선한목자교회에서 모여 꾸준히 연습한 찬양의 화음이 펼쳐진다.

Felix Mendelssohn의 곡 ‘Festgesang an die Kunstle(하늘의 축복)’, ‘천국’, ‘성자들의 행진’, ‘회개와 찬양’, ‘성도와 함께 찬양을’, ‘갈릴리마을’, ‘은혜의 찬송’, ‘주 하나님 지으신 세계’, ‘영원한 본향’, ‘일어나 빛을 발하라’, 승전가 등 이날 연주되는 노래들은 흑인 영가, 한국 영가, 백인 영가의 주옥같은 성가들로서 남성합창의 중후한 목소리를 타고 찬양의 저녁을 가득 채울 것이다.

또한 크리스천 여성코랄이 찬조 출연해 ‘알렐루야’, ‘주 안에 있는 나에게(백선용 편곡)’, ‘주의 빛 안에 살면(백선용 편곡)’을 연주하는 데 남성합창단과 다른 여성합창단의 찬양이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다.

기독 남성들이 성가합창을 통해 찬양과 복음을 전파하고자 모인 선교합창단인 크로스남성합창단은 지난 2003년 5월 분당기독남성합창단으로 출범하여 이듬 해 크로스남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래 지금까지 매해 가을 정기연주회를 갖으면서 복지기금을 조성, 성남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후원하는 등 문화·복지의 만남을 특색있게 실천함으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왔다.

크로스남성합창단은 2004년 4월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후원을 위한 창단연주회, 12월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후원 성남남성합창페스티벌, 2005년 독거어르신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단독 연주회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참사랑복지회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후원할 예정이다.(연주회 및 입단 문의 ; 031-743-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