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2동 ‘올해의 깨끗한 골목길선정’표창으로 주민 호응 커 > 경기뉴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동장 박석홍)이 깨끗한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과 관련,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원2동은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조기 정착을 위해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에 노력하는 통장 및 주민들을 시상키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장순이 주민자치위원장 등 4명이 지역을 돌며 골목길 청소 상태를 평가한 바 있다.

이번‘깨끗한 골목길 가꾸기’ 연말 평가에서는 상대원2동 4189번지 일대를 비롯 3679번지, 5381번지 일대가 각각 최우수, 우수(2) 골목길로 평가됐다.

상대원2동은 13일 해당지역 통장에게 상장과 상품을 시상하는 한편 최우수 골목길인 4189 번지 일대에는 ‘2006년 깨끗한 골목길 가꾸기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된 곳입니다’라는 내용의 현판을 제작해 부착키로 했다.

최우수상을 대표로 받게 된 최복실 통장(여,44)은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내 집 앞은 당연히 내가’ 청소해온 것뿐인데 깨끗한 골목으로 현판까지 내걸고 보니 통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상대원2동은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평가 시상할 계획이라면서‘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