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회관 기능전환을 위한 새로운 도약!!! > 경기뉴스

- 연령과 지역을 초월한 여성복지혜택과 여성고용창출 발판 마련 -

경기도 여성회관은 2007년부터 교육과정을 여성복지향상과 여성고용창출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다.

도 여성회관은 여성평생교육과 관련된 인근 유사·중복기관과의 차별화된 교육으로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여성평생교육을 실시해 양성이 실질적으로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현재 주민자치센터 및 백화점 등에서 저렴한 수강료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컴퓨터 기초과정과 문화취미과정 등은 기존 여성회관에서 자생력을 키워온 44개의 학습동아리에서 자체운영토록 지원하고 직업훈련과정을 기존 12과정에서 22과정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여성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업을 할 수 있는 과정인 산후관리사, 전문간병인반과 향후 유망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피부관리사, 네일케어아티스트, 발관리사자격증반 등을 신설하고, 직장인과 실직가정을 위한 야간반으로 남성도 참여가 가능하고 취업수요도가 가장 높은 전산회계사자격증반 등 7개과정을 신설한다.

경기도여성회관은 직업훈련과 함께 교육후 취·창업지원을 위해 관련협회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함은 물론, 소자본창업교육 의무이수제 도입, 창업준비가정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여성지도자양성교육 강화로 직접 강사를 배출해서 인근 여성평생교육기관에 배치하는 등 여성고용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여성회관은 여성평생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성평생교육 사각지대로 교육의 기회가 적고 여성회관이 없는 여주, 이천, 화성, 광주, 하남지역을 중심으로 농촌지역, 이주여성, 장애인, 경로당에 대한 이동교육을 기존 30회에서 48회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도여성회관이 저렴한 수강료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와 60세 이상 여성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실버대학은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여성회관 교육담당은 “경기도 여성의 복지와 지위향상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인 만큼 여성발전을 위한 메카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