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 > 경기뉴스

경기도(감사관실)는 12월 26일 감사원에서 실시한 고충민원처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전윤철 감사원장으로부터 감사패와 일백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고충민원 처리과정에서 제도개선 등 공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인구유입, 도민의 행정 및 개발수요 증가로 인해 도민들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9월 27일 감사관실내에 민원감찰담당을 신설하는 등 민원불만 해소에 앞장 서 왔다.

도민의 입장에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직결된 인·허가민원 처리실태 감찰 실시, 민원발생 현장에 관계공무원이 수시 출장으로 불만요인 파악·해소, 행정 편의주의적인 요소나 불합리한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11말 기준 997여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으며, 공직자의 비위 개연성이 있거나 행정처리과정에서 민원인에게 피해를 주는 등 사안에 대해서는 도에서 직접 처리하고 민원사무 고충민원사무 처리부를 작성해 민원이 완결 될 때까지 관리하고 있다.

임승빈 감사관은 “도민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해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고충민원처리 예고제, 고충민원처리과정 인터넷 공개 및 문자 서비스 제공한다”며 “또한 공직자부조리신고포상금제 운영, 각종 민원 처리실태 감찰로 위법·부당사항을 시정 조치하는 등 도민의 고충을 찾아 해결하는 『도민 만족형 행복 민원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