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선경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보육시설 어린이 재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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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22 10:29본문
- 상대원1동 선경아파트 노인정에서 -
지난 21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선경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노인정에서는 이 아파트 안에 있는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열려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선경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4개 어린이집(꿈나라, 무지개, 새 선경, 오렌지)의 시설장들로 이들은 연말을 맞이하여 어떻게 하면 이웃간에 훈훈한 정을 이끌어 낼 것인가를 고심한 끝에 우선 가까이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재롱을 보여 드리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60여분과 어린이 50여명이 함께 자리를 했으며 어린이들이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행사장을 한바퀴 돈 다음 진행 순서에 의해 한삼춤을 추었으며, 동극으로는 병원놀이를 선보이는가 하면“아빠 힘내세요” 등의 노래를 율동과 함께 하여 어린이들이 귀엽고도 깜찍한 재능을 뽐냈다.
또한 보육시설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정성스럽게 잔치상을 마련하였으며 작은 것이지만 마음이 담긴 양말 1켤레와 떡 1팩을 선물로 드리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지켜본 선경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윤종한)은 이 아파트 단지에서 15년째 살고 있는 데 노인정에서 이렇게 많은 어린이들이 재롱잔치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며 모처럼 노인정에 활기가 넘쳐서 보기에 좋았다고 하였다.
한편 중원구 관계공무원은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보육시설장을 비롯한 교사, 어린이가 한마음이 되었고 4개 어린이집이 협심 단결하여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더 불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앞으로 이런 좋은 행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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