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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펼쳐온 소리인생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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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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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펼쳐온 소리인생 한마당 '성료'

성남문화재단에서는 기획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시리즈 첫 번째로 초대된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천 방영기(50·성남예총 지부장)회장의 공연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방씨의 소리인생 36주년 기념하고 우리소리 한마당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발굴, 계승할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는 아천 방영기외 79명이 출연해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중 ‘고사 상차림’ ‘동아줄 꼬는 소리’ ‘초지경’ 등을 선보이고, 이어 경기소리로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잦은산타령’ ‘개고리타령’ 등을 들려진다.

제자와 함께하는 우리소리 마당에서는 성남동주민자치센터에서 소리를 배우는 박선자 씨를 비롯한 6명과 태평1동주민자치센터 심선영외 15명의 실버국악예술단, 소리 사랑회의 김복심외 15명, 한마음 소리회의 박헌외 20명 등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배운 실력을 자랑했다.


이밖에 서도소리 ‘산염불’과 경기민요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을 부르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방 씨의 국악가족으로 본인과 부인 이향우 씨, 딸 방글 양은 물론 출연자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흥겹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엽 시장과 이수영 의장을 비롯해 신상진, 고흥길, 임태희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과 지인, 시민 등 500여명이 콘서트 홀을 가득 메워 축하했다.

한편, 향토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방 씨는 성남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지경 다지기’, ‘이무술 집터 다지는소리’ 등의 민속예술을 발굴, 경기도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바 있으며,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 '요녕성 예술제' 등에 참가해 한민족의 동질성과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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