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최고가 분당지역 > 경기뉴스

성남분당에 소재한 오피스텔 타임브릿지가 ㎡당 평균 기준 시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분당소재 오피스텔이 도내 평균 기준시가에서도 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28일 국세청이 도내 오피스텔 9만3천834호와 상업용 건물 13만2천571호 등 모두 22만6천405호를 대상으로 내년도 상업용 건물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성남 분당의 타임브릿지가 ㎡당 평균 기준시가 529만9천원으로 도내 뿐 아니라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분당의 노블빌리지가 ㎡당 180만4천원으로 도내 두 번째로 높았고 역시 분당의 로얄펠리스가 ㎡당 62만2천원으로 세 번째를 차지해 분당에 소재한 오피스텔들이 도내 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상업용 건물에서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백궁 동양파라곤 상가가 ㎡당 680만 6천원으로 조사돼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시가 평균 상승률에서는 도내 오피스텔기준시가 평균 상승률이 5.7%를 기록한 가운데 고양 일산의 코오롱레이크 폴리스1차가 올해 ㎡당 99만2천원에서 내년도 130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돼 도내에서 가장 높은 31.7%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고양 일산의 윈스턴 파크는 올해 97만9천원에서 내년에는 22.8% 상승한 120만2천으로 고시돼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세청은 이번에 고시될 기준시가는 금년 1월1일부터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과세에 활용된다고 밝혔다.

열람 및 안내는 29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 및 민원안내 콜센타(1577-2947를 이용하면 되고 기준시가 재산정을 위한 이의신청 1월2일~31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