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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O-2 전술통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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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2-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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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O-2 전술통제기


32년 2개월 무사고 비행 달성...국산 최신예 전술통제기 ‘KO-1’에 바통 넘겨

74년 도입 이래 33년동안 영공 수호에 묵묵히 그 몫을 다해온 O-2 전술통제기의 운영이 12월 27일(수) 고별비행을 끝으로 공군의 역사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O-2기는 ‘32년 2개월’동안 ‘11만 2천 8백여 시간’이라는 무사고 비행기록을 가지고 있어 기간상으로는 공군 최장의 무사고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11만 2천 8백여 시간이면 4,700일, 12년 9개월 동안 단 한번의 사고도 없이 비행한 셈이다.

O-2 전술통제기는 고속으로 기동하는 전투기가 적의 지상 목표를 공격하는 근접지원 작전 임무를 수행 할 때 작전 지역을 사전에 정찰, 이동 차량과 소규모 병력 등 포착이 어려운 표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O-2기 고별비행에서 조종간을 잡았던 김병호 소령(37세, 사후90기)과 동승한 정비감독관 이철수 준위(49세, 준사관73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부대 장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어 두 사람과 O-2 항공기에는 성공적인 고별비행을 축하하는 샴페인 세례도 이어졌다.

이날 고별비행에는 O-2 전술통제기를 이어 전술항공통제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산 최신예기인 KO-1 두 대가 O-2기 좌우를 보좌하는 우정비행을 함으로써 이날 퇴역식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237 비행대대장 김일진 중령(43세, 공사35기)은 "젊은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친구와도 같은 항공기가 퇴역을 한다니 한편으로 아쉽지만, 뒤를 잇는 KO-1 항공기의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확장된 임무완수에 매진하여 전술통제기의 군사적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퇴역하게 되는 O-2 전술통제기는 군내에서 전시 및 정비 교육용으로 재활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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