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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소피역, 이정미씨 단독 공연

영국 귀국 후, 첫 복귀무대 노린 손지원씨 성대결절 등으로 하차

2007 뮤지컬 ‘맘마미아’의 공연 중 소피 더블로 합류하기로 하였던 배우 손지원씨가 갑작스러운 성대결절과 심한 독감, 그리고 급격한 체력저하로 성남 앙코르 무대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맘마미아 기획사는, 손지원씨는 영국에서 귀국 후 ‘맘마미아’를 통해 첫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으로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시간 외에 개인연습을 따로 받는 등 의욕적으로 공연을 준비해 왔다는 것.

그러나 성대결절 등과 함께 온 복합적인 체력저하 요소들로 인해 그 회복 시기를 쉽사리 가늠할 수 없어 맘마미아 공연 팀과 손지원씨와의 협의에서 금번 공연에는 불참하기로 결론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피 역은 2006년 서울공연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정미씨가 단독으로 공연하게 될 예정이라며 손지원씨 귀국 후 첫 복귀 작품에 기대와 관심을 가져줬던 이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