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경쟁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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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24 10:13본문
- 시설기능보강사업 52억원, 재활프로그램 10억원 지원 -
경기도는 장애인복지시설에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장애인복지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 증축, 개보수 및 장비구입 등 52억원,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대상 선정시 최근 3년간 각종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고, 인권침해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시설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적용해 장애인복지시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는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사회성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당 의료재활은 5백만원까지, 교육재활, 직업재활, 사회·심리재활은 2천만원까지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말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안산시 ‘명휘원’의 독거노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함께하면 기쁨, 나누면 행복“을 비롯 156건의 프로그램에 20억의 사업비를 신청 받았다.
경기도는 학계전문가 및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전문인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장애인 재활에 효과성이 뛰어나고 장애인의 욕구가 반영된 독창적이고 참신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1월말까지 심사해 2월 중순에 대상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장애인복지시설에의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연말에 최종평가보고회를 통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우수기관에게는 대상 3백만원, 최우수 2백만원, 우수 1백만원의 상금과 내년도 지원대상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인센티브제, 프로그램 공모제, 시상제가 장애인복지시설 간의 상호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우수한 프로그램이 발굴·육성되고 복지시설 운영의 합리화에 기여하는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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