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교 42%가 녹지휴게공간 갖춰, 올해엔 7개교가‘학교숲’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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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25 09:48본문
성남시가 올해에는 은행중학교 등 7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2억6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각 학교별로 교사, 학생, 학교운영위원회, 시공무원, 학교별 용역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학교숲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져 왔다.
이번에 설명회를 가진 중원초, 단남초 하원초, 구미초, 양영초, 은행중, 성남서중 등 7개교는 오는 3월부터 2개월 동안 학교숲조성 공사에 들어가 오는 5월 중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곳 학생들은 담장대신 울창한 나무가 심어져있고 자연체험장과 야외헬스기구 등을 두루 갖춘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고, 지역주민들은 학교를 도심 내 녹지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성남시는 2001년부터 경기도에서는 선두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총 128개교 중 42%인 54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해와 학교와 학생, 지역주민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2010년까지 학교숲 조성을 희망하는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차별 학교숲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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