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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종 부의장, 부친소유 땅 시에 매각 개입설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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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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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종부의장, 부친소유 땅 시에 매각 개입설 '곤혹'

성남시 적법절차 '문제없다'...2007년 소공원 조성 예정

박권종 부의장이 2004년도 태평동에 소재한 부친 땅의 성남시 매각과 관련, 이에 개입설에 따른 특혜 의혹이 지역언론에 보도되면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지난 18일 시민의 삶의 질은 뒤로한 채 사익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며 박권종 부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또 시청사 이전 예산이 포함된 2007년 성남시 본예산에 대해 한나라당이 독단적으로 가결시킨데 따른 밀실 날치기처리 장본인이라고 지적하며 시민 사과와 함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박 부의장 부친소유의 땅 매입은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남시는 “상기 지역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의회 승인과 감정평가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쳤으며 올해 도시관리계획결정을 거친 후, 소공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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