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당초보다 열흘 앞당겨 ‘봄철산불방지종합대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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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29 10:02본문
최근 건조한 날씨로 각종 화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당초보다 열흘정도 앞당겨진 지난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나섰다.
시는 우선적으로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을 위해 시청 및 각 구청 등 4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하고 공무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시 긴급 출동해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키 위해 시민이용이 많은 남한산성 등의 주요 등산로를 제외한 산불취약지역 44개소, 6천446ha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전체임야면적 7천251ha 중 89%에 해당하는 입산통제지역 등에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 21명과 산불감시원 92명 등이 배치돼 무단입산자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입산허용 지역도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자, 산림내 흡연자 등을 단속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산불진화차량, 산불진화용 민간헬기 임차 등 24종 3천130점의 산불진화장비를 확보하고 감시탑 11개소를 운영하는 등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토록 만반의 준비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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