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농촌체험 Milk School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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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25 09:44본문
- 푸른 목장에서 체험하는 “자연과 생명의 만남 -
경기도는 어린이들이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Milk School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열어주고, 주5일 근무에 따른 도시인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Milk school 3개소에 6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 사업성과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12개소의 Milk school을 확대해 Milk school을 종합 체험 관광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Milk school로 지정된 농가에게는 어린이와 도시인들이 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확보해 주고 교육장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인근 슬로푸드마을 등 농어촌체험농가와 연계시켜 Milk school이 체류형 종합 체험관광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ilk school은 목장에서 배우는 우유사랑 교실이다. Milk school은 도시 어린이들이 목장에서 송아지가 태어나고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낙농체험목장이다.
또한 얼룩소 젖 짜기와 송아지 우유먹이기, 마차타고 목장 투어하기, 젖소와 함께 사진찍기, 우유로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생생한 우유 이야기를 목장아저씨가 아이들에게 들려주어 미처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으로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완전식품 우유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과정을 체험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우유 마시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생활화시켜주는 선진국형 낙농체험 목장이다.
경기도는 아름다운 목장으로 선정된 농가 중에서 시설 현대화,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육경력, 젖소 산유능력, 치즈 등 유제품 생산가능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여 Milk school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경영담당은 “어린이와 도시인이 젖소와 하나 되어 즐겁게 체험하는 Milk school은 농촌의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산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농촌마을이 조성되는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우유와 유제품 소비가 촉진돼 장기적인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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