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영화 OST 레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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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31 09:14본문
성남아트센터, 영화 OST 레코딩
국내 최초 영화 ‘수’ 및 뮤지컬 맘마미아 실황 음반도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음향이 훌륭하다는 호평을 받아온 성남아트센터 공연장이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공연 실황 녹음 장소로 활용되면서 음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있다.
지난 2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최양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수’ OST가 레코딩 되었는데 외국의 경우, 종종 있는 일이지만 국내 영화 OST가 공연장에서 녹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전경(사진 좌)
녹음은 ‘마리이야기’ ‘왕의 남자’ ‘괴물’ 등 국내 대표적 흥행작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병우 감독이, 연주는 TIMF 앙상블이 맡았다.
이 감독은 지난해 청룡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수’에는 지진희, 강성연, 문성근, 오만석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한다.
이 감독은 음악의 울림이 자연스럽고 음감을 잘 살릴 수 있는 장소를 수소문 하다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의 음향이 우수하다는 입소문을 듣고 OST 레코딩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월말에는 현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 실황 음반이 녹음될 예정이다. 국내 공연장에서 뮤지컬 실황 음반이 녹음되는 것은 지난해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노트르담의 파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맘마미아 제작사인 신시뮤지컬측은 지난해 예술의전당 공연 때 녹음하려 했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실황음반 제작을 연기해 오다 음향이 우수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의 음향은 말러 NO2 스페셜리스트 길버트 카플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쿠르드 마주어,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반 피셔, 세계 3대 메조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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