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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월동조류 모니터링, 철새 보호대책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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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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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천혜자연환경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2006~2007 동절기 월동조류 모니터링’을 실시, 관내 서식하는 월동조류의 실태 조사를 통해 월동기 철새 보호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과 시민환경모니터 등 51명을 조사원으로 투입,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5차에 걸쳐 월동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들 조사요원들은 10개조 18팀으로 편성돼 탄천 11개 지점과 낙생저수지 등 7개 저수지 등에서 흰뺨검둥오리, 도요새 등 동절기 월동조류의 분포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차(2006.11.20) 모니터링에서는 탄천에서 1천527마리, 저수지에서 144마리 등 총16종 1천671마리의 월동 조류의 서식을 확인했다. 또 2차(2006. 12. 20) 모리터링에서는 총14종 2천106마리의 월동 조류를, 3차 조사(2007.1.18)에서는 총13종 2천246마리의 월동 조류 서식 현황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텃새와 철새를 쉽게 볼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철 조류모니터링 결과로 공간별 철새 분포 지도 제작해 시민들에게 철새도래 실태를 홍보하는 등 천혜 생태환경 보존에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이후부터 성남시는 급격한 월동조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겨울철 조사만 보더라도 성남시 월동조류는 ▲흰뺨검둥오리(개체수:1,295), 쇠오리(896), 청둥오리(138), 고방오리(143), 비오리(32), 알락오리(15), 넓적부리(12), 집오리(49) 등 오리과 8종, 2,580마리 ▲왜가리(18), 쇠백로(7), 중백로(2) 등 백노과 3종, 27마리 ▲백할미새(27), 알락할미새(6), 노랑할미새(1) 등 할미새과 3종, 34마리 ▲논병아리(51), 꼬마물떼새(6), 재갈매기(1), 황조롱이(1) 등 총 18종, 2천70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전개해온 탄천의 수질개선 사업과 자연형 하천 사업 등이 전반적으로 조류의 서식환경을 개선해 와 매년 월동조류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의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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