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후원받아 무료간병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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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7 11:41본문
“포스코 청암재단 후원기금으로 주민서비스 실시”
성남시에서는 노령화로 인한 노인 간병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독거노인, 무의탁환자,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간병과 가사 일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무료간병사업을 추진키 위해, 포스코 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회장)의 후원금 3억원을 실업극복 국민재단과 한국 참사랑 복지회(성남시 중원구 소재)로부터 지원받아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포스코 무료간병사업은 작년에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시범 실시해 노인복지증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중 효과를 낳아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성남지역에서 확대 지원하게 됐다.
성남의 저소득계층 여성, 간병경험자, 간호조무사 등 20여명을 1년 동안 채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이되고, 110여명의 노인들에게는 간병인의 도움에 따라 밝고 희망에 찬 삶을 살아가도록 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을 계기로 성남시는 간병인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 내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가까운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소정의 요건 확인한 후 이들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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