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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아름다운 공단 환경가꾸기』본격 추진

최근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2007년도 역점 추진시책으로 지금까지는 규제 중심의 무거운 환경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접목시키는『아름다운 공단 환경가꾸기』사업 추진으로 도민에게 친근감 있는 공단 분위기 조성을 시도함으로써 환경정책에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내 산업단지는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나,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회색공단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먼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친환경적인 공단으로 변모 시킨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에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먼저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아름다운 공단 환경 가꾸기의 날」로 운영하여 기업체 내·외부 청소 및 정리정돈, 지저분한 불법 홍보물 제거, 인근 도로 및 하천 쓰레기 줍기 등을 2월부터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키로 되어 있고

▶ 공장 울타리 녹화사업으로 공장 담장에 넝쿨장미 및 담쟁이를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1인 1화분 갖기와 연계한 담장에 화분 올려놓기, 자투리땅에 개나리 목련 등의 꽃나무 심기 등을 추진키로 하고 금년 식목일을 전후하여 대대적인 식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친환경적인 공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담장 벽화그리기(안산시 덕성초교 담장 : 서울예술대학 작품)

▶ 또한 담장 벽화그리기 사업은 안산시 소재 서울예술대학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힘을 얻을 전망이다. 따라서 벽화를 희망하는 업체는 재료비 등 실비 제공만으로 담장 벽화를 그릴 수 있게 된다.

서울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는 지난해에도 고잔동 덕성초교 담장에 벽화를 그려 지역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직원들은 민간단체와 함께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16개 지역으로 나눠 조별 추진반을 편성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우수 기업체에 대해 경기도 그린대상 우선추천 및 자율점검업소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 부여와 함께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도 함께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동 사업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체의 자발적인 동참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