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총회장에 남궁원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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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6 11:50본문
1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경기예총회장 선거에서 남궁원 후보가 양인석 전 경기문화재단 사무총장을 누르고 임기 4년의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경기예총 대의원 206명은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남궁 후보는 106표를 얻어 99표에 그친 양 후보를 7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선거는 수원과 경기 남부권의 지지를 얻고 있는 양 후보와 성남 고양 등 대도시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남궁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선거 중반 예총 중앙간부의 막말 파문과 관련 선거 논란 등이 터져 나오는 혼탁 양상도 보였다.
당선 된 남궁 후보는 지역을 찾아가고 회원들을 뵙는 과정을 통해 예총의 발전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갈등을 화합하는 차원에서 양후보에게 자문의원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신임감사(2명)에 안산음악협회 이춘자 회장 양평예총 조근상회장이 부회장(8명)에는 안산예총 김인숙 회장, 평택예총 고희자 회장, 문인협회 김건중회장 연예협회 전진철 회장 영화협회 심우석회장 사진협회 이광용회장 국악협회 염창순 전 경기예총 부회장 등이 선입됐다.
나머지 1명의 부회장은 광주예총 양원종 회장이 선임됐으나 무용협회 쪽의 반발로 남궁회장과 관계자들이 다신 논의를 거쳐 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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