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휴식공간‘피싱피어’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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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10 14:26본문
▲ 영국남부도시 브라이톤 피싱피어
이르면 올해안에 가족체재형 해양 휴식공간인 피싱 피어(Fishing Pier)에서 낚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는 화성지역에 20억을 들여 육지로부터 100m 떨어진 바다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가족체재형 해양 휴식공간인 피싱피어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어촌 어항구역 내에 방파제나 해안과 연결된 해상위에 낚시를 하거나 관광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소, 매점 등을 제공하는 피싱피어를 상반기중에 착공해서 오는 10월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 시흥지역에 오는 2010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10개소를 점진적으로 설치하여 수도권 해양레저 활동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FTA 및 WTO 무역협정으로 외국산 수산물이 밀려 들어오고 또한 어업자원이 감소되면서 어업활동만으로는 어업인들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촌지역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피싱피어를 마련했다.
또한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국내 관광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경기도 연안에는 해안경관 감상, 갯벌체험 및 해양생태학습, 바다낚시, 수산물 구매 등을 목적으로 하는 어촌관광 수요가 증가해 연간 500만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가족들이 함께 낚시 등 어촌을 체험할 수 피싱피어 조성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수도권 해양레저 활동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는 해양레저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어업인에게는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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