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기오염 예·경보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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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1-09 10:05본문
경기도는 현재 25개 시 59개 지점에 대한 대기오염도 실시간 공개서비스를 확대해 2010년까지 도내 시·군의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되는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010년까지 14억 9천만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도시대기측정소 8개소를 설치한다. 또 2009년까지 대기오염 전광판 5개소 등 4억5천만을 지원해 시·군에 69개소의 대기측정소 및 53개소의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대기오염도 실시간 공개는 물론 대기오염 예·경보 정보를 제공하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를 구축해 대기오염도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미세먼지 등 예·경보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농도 측정에만 그치지 않고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을 사전에 막고 이에 대한 대처를 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오존경보제 뿐 아니라 인체에 특히 유해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제를 올해 5월부터 시행해 포괄적인 대기오염 예보 및 경보시스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보제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일정한 식을 통하여 하나의 점수로 나타낸 후 이를 미리 정해둔 위해도 등급에 맞추어 해당점수가 포함되는 등급을 선택하여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제도로, 주민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기상예보와 동등한 수준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외출 및 차량운행 자제, 대기배출업소의 조업시간 단축 등을 권고한다.
또한 오존 및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였을 경우에는 그 농도에 따라 경보를 발령해 도민들에게 즉시 전파 하는 경보제를 운영한다.
※ 오존은 자동차배기가스 및 공장 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이산화질소(NO2)와 탄화수소(HC) 등이 태양광선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2차오염물질로서 인체는 눈과 목이 따가움을 느낄 수 있고 기도가 수축되어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두통,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식물은 수 확률 및 꽃의 개화 등이 늦어지는 피해를 미치며 1990년 이후 자동차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오염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 직경 10㎛ 미만인 미세먼지의 경우, 자체로서의 인체피해 뿐만 아니라 금속·유기물·산·이산화질소 그리고 기타 다른 오염물질 등과 결합하여 2차 오염물질로 변화한 후 인체 흡입시 기관지 또는 폐포부위에 침착하기 쉬운 특징으로 인하여, 미세먼지는 인체의 폐기능을 저하시키고 폐암 발생율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며 사회적 피해1)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여 조기사망2)의 원인이 되고 있음.
경기도는 피해저감 노력을 위해 경기방송‘웰빙 투데이’(아침 8시 30분 ~ 9시 방송)를 통해 대기환경문제에 대한 일반적 상식들을 전파하고 매일 아침(매일8시 40분경)에 경기도 대기질을 알려줄 계획이다.
한편 실질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경기도는 수도권 대기質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맑은 날 관악산에서 서해 바다가 보이는 대기질 확보」를 목표로 오는 2014년까지 미세먼지(PM10)를 국가기준 (50㎍/㎥) 보다 강화된 40㎍/㎥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또한 이산화질소(NO2)는 0.02ppm(국가기준 0.05ppm)으로 줄이는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목표 대기질 달성을 위한 배출원별 저감계획에 따라 지역 배출량을 삭감해 나가는 대기총량관리제를 근간으로 2009년까지 시내버스를 CNG(천연가스)버스로 전량교체 할 방침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승용차 43,000여대 및 저공해경유차 1,200여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밖에 사업장 총량관리제, 도시녹지 확충과 도심지 바람통로 확보 등 자연친화적인 도시계획으로 유도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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