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증장애인요양시설 7개소 6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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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07 11:13본문
-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금자리 늘린다 -
경기도는 중증장애인의 재활서비스를 강화하고 보호가정의 신체적, 경제적 수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7개소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말 등록장애인 수는 379,985명, 보호대상 장애인은 15,960명이며, 이중 시설입소를 필요로하는 장애인 수는 6,59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은 장애정도가 심해 항상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입소하게 해서 상담치료 또는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현재 도내 장애인생활시설은 총 54개소로 3,673명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현재의 시설로는 늘어나는 중증장애인을 보호하는데 부족한 현실로 시설 확충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7개소를 확충한 후 2009년까지 연차적인 시설 확충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시설보호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기도는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이 없는 수원, 안양, 광명 등 8개 시·군의 법인이나 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설당 9억8천만원씩 모두 69억원을 전액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법인이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재 사업대상자를 공개모집중이며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시설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갖춰서 신청하면 사업수행능력, 건축가능 여부, 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3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249-2431) 또는 시·군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 각종사고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매분기 장애인이 1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라며 “시설 확충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요양하면서 상담 및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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