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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의 날 변경 연구용역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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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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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홍철 부시장 주재로 ‘성남 시민의 날 변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여 기존의 7월 1일이었던 성남 시민의 날을 변경하는 용역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3명, 이상호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등 시의원 2명, 각 구청 주민대표(주민자치협의회장, 통장연합회장) 5명, 최연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직능단체장 4명이 참석했으며, 용역보고 경청 및 보고결과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정도 성남시 자치행정과장은“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로 7월 1일이 민선시장 취임일정과 중복되고, 우기철로 시민의 날 경축행사 문화.예술.체육행사 등을 동시에 시행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고,“지난 2005년 7월 시정발전위원회에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10월로 변경할 것을 제시한 이후, 지난 해 6월 성남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민의 날 일정변경 검토를 시작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성남발전연구소를 통해 연구용역을 실시하였다.”고 시민의 날 변경을 추진하게 된 경위를 보고했다.

성남발전연구소의 용역보고에 따르면, 서울시등 광역.기초단체 5개 지역에 대한 사례연구와 성남시민 1,497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연구된 결과 사례연구 지자체 모두 시 승격일과 시민의 날 제정은 무관하게 10월 중에 제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4개 일자인 7월 1일(현 시민의 날), 9월 13일(성남시 출장소 설치일), 10월 8일(81년부터 91년까지 성남시민의 날), 10월 14일(도시건설사업 착수일)과 시민이 바라는 임의의 일자에 대한 변경 희망일자 중 10월 8일을 시민의 날로 하자는 의견이 21.3%로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론회에서 10월 1일 등 기억하기 쉬운 날자를 지정하자는 소수의견과 10월 8일을 선호하는 다수의견 등이 제시되었으며, 성남시에서 연구용역 결과와 시민의견을 더욱 수렴한 후 심사숙고하여 택일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시민의견 수렴과 토론회 의견을 종합 판단하여 ‘성남시 시민의 날 조례’개정 절차를 이행하고 올 상반기 중에 시민의 날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시민의 날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칭‘시민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성남시민의 날 행사를 치러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지역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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