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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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22 17:22본문
22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하에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관계 국무위원, 시·도지사 및 교육감, 사회서비스 전달기관 관계자, 사회서비스 수혜자, 일자리 참여자 등 약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 일자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사회적 기업 「함께 일하는 세상(대표 이철종)」과 경기도의 광역자활사업 비전을 보고 했다.
「함께 일하는 세상」은 2005년 2월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36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학교 화장실 관리, 공공건물 청소 소독 등 환경 위생관리용역, 전문인력 양성교육, 청소 물류유통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이 ‘04년도 107명에서 ’06년도 364명으로, 매출액이 ‘04년도 3억원에서 ’06년도 3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이번 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하게 됐다.
특히, ‘05년에는 경기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87개 학교에서 “쾌적한 학교 화장실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 사업은 위생적이고 쾌적한 교육환경과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함께 일하는 세상」이철종 대표는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 환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0년까지 전국으로 체인망을 확대하고 65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보호시장 확대, 전문 경영지원, 전문가 양성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만이 사회적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했다.
경기도에서는 “광역자활비전으로「함께 일하는 세상」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그리고 전문 경영 기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며, “「함께 일하는 세상」과 같은 광역공동체를 집중 육성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켜, 2010년까지 2천 3백명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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