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립직업전문학교, 4년 연속 높은 경쟁력 기록 > 경기뉴스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교장 최종권)가 도민을 대상으로 2007년 신입생모집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04년 이후 4년 연속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취업 구직자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수시접수 및 정시모집 접수결과, 12개 학과 550명 정원에 1,565명이 응시해 평균 2.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 2004년 2.6대1, 2005년 3.5대1, 2006년 2.75대1에 이어 올해 2.85대1로 4년 연속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자동차정비과 6.3대1, 특수용접과 5.3대1, 소프트웨어엔지니어과 3.6대 1을 기록, 연령별로는 30대 이상의 고 연령층도 500명이 넘게 응시해 요즈음의 취업난을 반영하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립직업전문학교는 “구직자가 몰리면서 지원율이 높아진 것은 도민을 위한 도정을 실천하고자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해 도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특히 무료교육은 물론 우수학생 해외연수, 전 교직원과 학생 간 후견인 제도 및 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야간보충학습 등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개발 운영해서 선도적인 직업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수료시 희망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취업을 시켜주는 책임 있는 교육행정으로 학생들에게 신뢰를 쌓은 결과로 보인다.

학교 측에서는 “수용의 한계로 인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불합격자와 취업이 급한 생계 곤란자를 위해 단기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교육생의 경우 2월 26일 현재 평균 164%의 국가기술자격 취득률과 95.4%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본인이 취업한곳이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 재취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도립직업전문학교는 오는 3월 5일부터 3월 27일까지 1차 단기교육과정 교육생60명을 모집한다.

모집학과 및 인원은 전기배선 20명, 특수용접 20명, 컴퓨터정비 20명이며 교육기간은 4월2일부터 5월 11일까지 6주간이며, 접수는 홈페이지(http://vo.gg.go.kr)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