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벤처기업, 베트남 진출의 장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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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09 10:33본문
경기도는 지난 3월 6일 베트남 하타이성 정부 청사에서 경기도의 (사)경기벤처협회와 베트남 하타이성 정부와 상호간의 성공적인 지역발전과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을 것을 동의하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하타이 지역의 향후 발전되는 경제개발 사업부분 제휴 ▶지역개발 및 사업부분의 시장 개척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하타이성과 경기도에 투자 등 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등이다.
이날 경기도 전태헌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지난 1997년 경기도와 하타이성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투자설명회 개최, 전시회 파견, 통상촉진단 파견 등의 부분적인 교류가 있었으나, 이번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사)경기벤처협회와 하타이성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경기벤처협회 회장(신원호)은 “이번 MOU체결은 경기도내 3,500여개 벤처기업들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이라는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하타이성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회원기업들이 원활히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경기도내 많은 제조업체들이 베트남 하타이 성 정부, 경기도, (사)경기벤처협회 등의 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베트남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한편 하타이성은 베트남의 북동부(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인구 240만명의 중견규모의 성으로 인구의 91.6%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정부의 외국인투자관련 법규 개정 및 개방정책으로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 전태헌, 경기벤처협회 회장 신원호, 베트남 하타이성 성장 응우엔 쑤언 끄엉(Nguyen Xuan Cuong)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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