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구리표준용액 살균효과 비교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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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06 13:22본문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자유기와 구리표준용액의 살균효과 비교실험 결과 균주접종후 24시간 배양시 방자유기용출액(구리0.2ppm)에서는 100%균주가 사멸되었고 10ppm의 구리표준용액에서는 살균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결과는 주위 환경이 구리 살균력의 주요영향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방자유기의 병원성미생물 사멸 효과는 구리용출량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닉스 증설에 따른 구리 배출량은 미국의 수생생물보존을 위한 급성기준(0.013ppm)과 만성기준(0.009ppm)에 만족하는 수준의 농도이며 구리가 유기물과 착물을 형성해 독성을 감소시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천여 년 동안 우리민족과 함께해온 전통식기인 방자유기가 구리를 주원료(구리78 : 주석22%)로 하고 있으나 급성·만성독성에 의한 인체중독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에 착안해 이천의 하이닉스 공장 증설 불허 방침의 원인인 구리 방류와 관련 방자유기의 구리 용출량과 병원성미생물 살균력 실험 등을 통하여 구리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연구를 수행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보건·환경시책개발과 국제적인 기술력 향상을 통한 선도적인 선진 보건·환경연구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며 도민 보건향상과 환경보전 및 깨끗한 환경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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