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 나무심기 운동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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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21 09:48본문
2009년까지‘내집.내직장에 나무심기’운동 전개
경기도를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범도민 나무심기 운동이 닻을 올린다.
경기도와 경기녹지재단은 올해를 ‘민간 도시녹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내집.내직장에 나무심기’ 범도민 운동을 전개한다.
◆어떻게 추진되나= 2007~2009년까지 내집.내직장 등 생활주변에 매년 100만 그루씩 총 300만 그루의 나무식재를 목표로, 경기도새마을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과 함께 추진한다.
‘내집 나무심기 운동’은 경기도새마을회가 주관이 되어 도내 25만 새마을회원이 직접 내집부터 나무를 심고, 주위 이웃 등을 독려해 연간 9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 ‘내직장 나무심기 운동’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원기업과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직장마다 기념식수행사 등을 통해 연간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나무는 집과 직장의 마당.정원.화단 등 식재공간에 가족이나 직장인들이 직접 한 그루의 나무를 심거나, 식재공간이 없을 경우 베란다.현관.통로 등에 나무화분을 가꾸면 된다.
◆오는 22일 발대식 개최= 재단은 오는 3월 22일 오전 1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내집.내직장에 나무심기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경기도새마을회원, 기업인, 직장인,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심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새마을회원 및 직장인의 공동선서문 발표와 각 기관 대표들의 업무제휴협약(MOU) 체결식, 나무이름표 달기,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 새마을 31개 시.군 지회와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에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식목의 계절인 4월과 5월에 집중적으로 집과 직장마다 나무심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재단에서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 나무 고르는 요령, 나무심는 방법, 나무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과 포스터를 제작, 도내 곳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도 이 기간 원활한 나무 공급을 위해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등 17곳에서 나무시장을 개설,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한다.
재단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나무심기 운동에 열심히 참여한 기관.단체, 기업, 노동조합 등 대상으로 연말 시상계획도 잡고 있다.
김덕영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내집.내직장에 나무심기 운동을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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