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도 공부할 때를 놓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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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20 10:45본문
-농협중앙회 서현지점 윤경수 지점장 사재 300만원 쾌척-
성남시 농협중앙회 서현지점의 윤경수(47) 기업금융지점장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대학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개인 사재 300만원을 지난 16일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학자금으로 기탁, 주위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윤지점장은 해마다 분당구 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는데 최근 평소 친분이 있던 분당구청 소속 ‘L’공무원으로부터 성남시저소득 생활안정융자금(학자금) 신청자 중 성적미달(고등학교때 성적 85점 이상)등 지원자격조건 불충분으로 3명의 학생이 등록금지원대상에서 탈락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윤지점장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학자금으로 선뜻 사재 300만원을 기탁하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할 때를 놓치면 학생 본인은 물론이고 돈이 없어 자식교육 시키지 못하는 부모는 평생 후회로 남고 한이 된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회의 일꾼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윤씨가 기탁한 300만원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된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분당구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천691세대 4천549명, 차상위계층 308세대 554명, 소년소녀가장 37명, 독거노인중 비수급 저소득 노인이 78세대 82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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