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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검사, 간단한 CT검사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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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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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검사, 간단한 CT검사만으로

분당차, 건강검진 프로그램...64 채널 다중검출기 CT 검사 도입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 영상의학과는 뛰어난 해상도와 함께 고속촬영 기능을 갖춘 다중단층촬영장치(64 Channel MD CT)를 도입,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심장질환 검사에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최신형 64채널 다중 검출 기능을 갖춘 CT는 다른 병원과 달리 건강검진프로그램에 따로 도입되어 환자들이 자세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최신형 64채널 다중 검출기 CT는 한번의 스캔으로 0.625㎜ 영상 64개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일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에 비해 촬영시간이 4배 이상의 수준으로 단축되고 해상도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CT검사로는 유일하게 심장이 5번 뛰는 동안 검사를 끝낼 수 있어, 5초 이내에 심장 관상동맥질환, 심근 및 심장 기능 검사 등 전반적인 심장질환 검사가 가능하다. 이 검사를 통해 다양한 기능적 정보가 3차원의 입체적인 형태로 제공되어 심장이상이 예상되는 환자만을 선별적으로 빠르고도 정확하게 진단하여, 심장검사의 실패확률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심장질환검사가 기존에는 입원 후 동맥을 통해 유도관을 심장까지 연결해야 가능했던 것에 비해 간단하게 정맥주사를 통한 약물투입만으로 가능해져 환자의 신체적, 심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대장항문 질환, 조기폐암 진단 등에 효과적이며, 내시경과 투시조영술로만 가능했던 위.대장검사도 통증없이 빠르게 해낼 수 있어 앞으로 내시경과 투시조영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좋은 검사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최신형 64채널 다중 검출기 CT도입으로 기존의 CT 장비나 기타 장비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작은 병변도 진단하기 수월해졌으며, 위치의 정확도가 높아 탁월한 3차원 영상 및 재구성 영상의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병변의 위치, 크기 등을 정확히 알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또한 검사시간 단축으로 환자가 느끼게 되는 검사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부위별 진단의 경우 X-Ray 피폭양의 자동조절이 가능하여, 과거 X-Ray 피폭양의 최대 40~50%의 양으로도 조기 폐암 및 대장암 등의 검사가 가능해짐으로서 더욱 정확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김희진 교수는 “1회(0.35초) 회전시 40㎜를 검사할 수 있어 전신검사를 최대 10초 이내에 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소아를 비롯하여 중환자 등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쉽게 CT검사가 가능해졌다”며, “이와같이 빠른 검사 속도는 움직이는 장기의 정밀한 영상을 얻어내는데 보다 적합해, 영상의학과뿐만 아니라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도입되어 단시간에 정밀한 진단결과가 나올 수 있어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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