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범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경기뉴스

경기도는 오는 제88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하여 범도민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기도청, 제2청사, 행주대교, 팔당대교 등 4개소에 아파트 10층 규모(30m ×20m)의 대형 태극기를 띄웠으며, 31개 시·군 500개 노선에 70,000여개의 가로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모범운전자 경기지부를 통해 2. 26부터 3.1절 기념행사 당일 까지 도내 전역의 택시, 자가용, 버스 등을 대상으로 40,000개의 차량용 태극기를 출·퇴근 시 직접 달아 주는 한편, 3.1절 당일 행사에 참가하는 광복회원 등 참석자 전원에게 현장에서 태극기를 배부하고 만세삼창을 통해 기념식장을 태극기 물결로 넘치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태극기사랑운동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청공무원 및 산하단체 임직원부터 태극기달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도 교육청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태극기 사랑교육을 강화하며, 사회단체 및 기업체에서 고객사은품으로 태극기를 증정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범도민 태극기 달기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태극기 선양에 공로가 많은 도민, 공무원,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에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