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위해 어려운 이웃을 찾는 기업 증대 > 경기뉴스

민속 명절 설날이 다가오면서 성남시에 소재한 기업에서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하나로마트(농협성남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설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실천 기회를 마련하고자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돕기 행사로 지난 13일에 분당구 각동에서 추천받은 소외계층 2,500세대에게 쌀 및 잡곡 각 1세트씩 2,500세트를 동사무소를 통하여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성남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2005년도 운영이익금 중 일부로 쌀 및 잡곡을 지원하여, 설을 맞은 소외계층에게 함께사는 사회의 훈훈함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에서는 14일 분당구에 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 등 9백11세대에 백미 9천110㎏(시가 2천95만3천원)을 전달했다.

이는 기업대표의 평소 소신인‘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 한다’는 기업가 정신에서 비롯됐으며, 에이스침대에서는 1999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날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증하여 왔고 지난 해 추석에도 8천2백kg의 쌀을 기증,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SK C&C(사장 윤석경)는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난 13일 금광2동에 있는 월드비전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신입생 교복과 행복장학금 5천만원(23명 교복비 4백만원, 46명 장학금 4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SK C&C는 2005년부터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추천으로 장애인시설과 종합사회복지회관 등에 후원금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성남 사회복지협의회와 연대하여‘김장김치 나눔 행사’등 사회복지관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이 특히 많은 분당구 야탑3동(동장 이정복)은 1월부터‘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2천여만원에 상당하는 백미8천4백50kg을 기탁받아, 13일 저소득층 가정 696세대의 1천137명과 5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야탑3동사무소에서는 동장과 전직원이 합심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도움의 손길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