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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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14 09:50본문
-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 실시 -
경기도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수원, 성남, 부천 등 12개 시를 순회하며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날 간담회는 조병석 환경국장을 비롯 버스운수업체·도시가스업체·청소업체 대표, 환경·청소·교통·가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천연가스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해서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유발 물질도 경유자동차 보다 70%이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체감소음 역시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되고 있는 천연가스자동차로는 천연가스버스와 천연가스청소차가 있으며, 천연가스청소차에는 수거용 5톤 청소차와 운반용 11톤 청소차가 출시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수원, 성남 등 19개 시에 버스 2,419대, 청소차 22대 등 총2,441대의 천연가스자동차가 운행 중이며, 천연가스자동차 연료공급시설인 천연가스 충전소도 15개소에 51기를 설치 완료했다.
경기도는 천연가스자동차를 구입시 버스는 대당 2,250만원, 5톤 청소차는 3,000만원, 11톤 청소차는 6,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있고, 운행단계에서도 경유와 천연가스 간 연료 가격차를 최소 115원 이상 유지해 115원 이하일 경우 그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당 지자체별로 천연가스 충전소 설치방안 강구 및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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