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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숲 코디네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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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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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녹지재단, ‘제2기 도시숲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0일까지 수강생 모집

지난 1기생, 도민 14,327명과 함께 도시숲 지키는 활약 펼쳐

(재)경기녹지재단은 도시숲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도시녹지문제에 대한 진단 및 해결 능력을 갖춘 ‘도시숲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숲 코디네이터’는 도시숲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진단, 평가하여 시민과 함께 도시숲을 보존·확충할 수 있는 민간활동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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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도시숲 코디네이터 1기생의 프로젝트 발표장면 ▲ 도시숲 코디네이터 1기생들의 도시숲 탐방 장면

이론과 실습 위주의 강의 구성...현장감과 전문성 극대

교육과정은 총 2주 과정으로 도시숲 관련 법·제도, 도시숲 이용 프로그램, 도시숲 홍보 및 장소마케팅, 도시숲 운영을 위한 재원확보방안, 자원활동가 모집 및 운영 등 총 30강의(총 60시간)로 구성된 이론수업 및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수업은 집중교육을 위한 강의와 멘토에 의한 워크숍 및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NGO 또는 지방의제21에서 상근활동가 및 자원활동가로 1년 이상 활동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총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공지사항)에서 신청서·자기소개서·단체현황서 등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단체추천서와 함께 재단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에서 총 수강료의 85%를 지원해 10만원만 내면 된다.


도민과 시군을 연계하는 ‘도시녹지 가교자’로 활약

한편, 도시개발로 인해 훼손되는 도시숲을 보전하고 환경교육적, 문화적인 장소로 도시숲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는 필수적인데, 아직 국내에서는 이러한 시민참여 사례들이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재단에서는 작년에 ‘제1기 도시숲코디네이터’를 국내 최초로 양성해 성남, 안양, 수원,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22명의 녹지문제해결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394회 걸쳐 11,814명에게 숲해설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354명의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고, 도시숲 보존 캠페인, 한·일교류워크숍 등 각종 도시숲 보전 및 활용 행사에 도민 14,327명이 참여하게 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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