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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 소방서, 시민불편 '0'

투명하고 청렴한 소방행정 '약속'...특별 정신교육

소방서가 투명하고 청렴한 소방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8일 성남·분당소방서는 인허가 담당부서 등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척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했다.

민원업무의 청렴성 제고를 소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소방서는 ▲공직기강확립 및 공무원행동강령 교육 ▲소방민원처리과정의 잔존부조리 근절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업무처리 등을 중점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처리 과정 “문자메시지”통보 ▲민원처리 종료 5일 이내 전화를 통해 민원처리의 친절성과 청렴성을 평가하는 사후 평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호 성남소방서장은 “원칙과 정의가 살아 숨쉬고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 존중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건설해 나가자”고, 최덕기 분당소방서장도 “분당소방서 직원 전원이 투명한 공직자상을 구현하여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걸맞는 바람직한 공직자 역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자”라며 직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청렴도 지수는 163개국 중 42위이며 국민의 60.8%가 공직사회가 부패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8.77점으로 비록 국가청렴위원회 기준을 밑돌고 있으나 해년마다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