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개 지역디자인센터에 11억 5천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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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2-08 11:06본문
경기도가 산업디자인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7개소의 지역디자인센터 지정에 도비 1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디자인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내 디자인관련 대학과 디자인전문업체가 권역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7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경기도는 7개 권역별로 나눠 디자인관련 대학과 연구소, 전문디자인업체 중심의 연합체인 7개의 지역디자인센터를 적극 지원해 지역특화산업의 디자인개발 및 육성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대학, 전문업체, 관련 중소기업간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중소기업체 디자인개발, 시제품제작지원 ▶일반 및 전문분야 디자인교육 ▶디자인컨설팅 지원 ▶재학생 현장실습 지원 ▶디자인마케팅 지원 등 디자인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 계획 및 경영, 시제품제작, 마케팅 지원까지 디자인관련 토탈 지원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본 사업을 통해 디자인개발이 취약한중소기업에 고부가 가치의 신제품 개발 촉진은 물론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가 상품 구매결정시 디자인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고, 대기업에서도 디자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는 디자인·브랜드 경영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디자인은 제품 차별화의 핵심요소로서 기업의 가치창출과 브랜드 구축의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대학에는 50여 디자인관련 학과에서 매년 1만명이 넘는 디자인 관련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산업인력 양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대학과 디자인 전문업체의 협의체 구성에 의한 6개의 지역디자인센터를 지정해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7개 지역디자인센터로 확대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2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신청공모 및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031-249-4632)
경기도는 지역디자인센터 선정을 신청한 주관대학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의평가를 거쳐 오는 3월부터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개발사업이 도내 전역에서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산업디자인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과 산업디자인지원조례제정 및 디자인위원회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산업디자인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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