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 급식비 지원 성금 전달 > 경기뉴스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형원)와 성남중앙교회(담임목사 한명기) 등은 지난 6일 관내 성남공고 등 4개 학교에 급식비지원 성금 총 200만원을 전달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성남중앙교회 등은 성남공고, 영성중, 검단초교, 대하초교를 차례로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급식비로 써달라며 각각 50만원씩을 전달,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하대원동(동장 최병문)은 정해년을 맞아 관내 400여 업체 및 단체에 이웃돕기관련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서로사랑나누기 운동을 전개, 그동안 총 1천3백여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쌀, 고기, 김 등 지원받은 각종 생필품으로 동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급식비 지원과 관련해서 최병문 하대원동장은 “관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급식지원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모임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토록해 정기적으로 급식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더욱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